정치

문희상 국회의장 소장품 기증 전시회 개최

기사입력 2020.05.29 22:32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국회사무처와 국회도서관은 29일 의원회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소장품 기증 전시회'를 개최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기증 기록물은 새천년민주당 당보 제2호를 포함하여 의정활동과 관련된 문서, 사진 등 4만 여점이고, 이번 전시에서는 기증품을 비롯하여 친필 서예 작품과 개인 소장 서화 작품 등 총 110여점을 선보이며 전시회 이후에는 전시 물품 중 일부를 국회도서관 2층에서 1달 간 전시하고,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의 사이버 전시관을 통하여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회 개막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친필 서예품 "정보(情報)는 국력(國力)이다"를 국회도서관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문 의장은 "선물과 희소성 있는 소장품들은 저 개인의 것이 아닌 국민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유일무이한 기록이라고 하더라도 활용되지 못한다면 가치는 반감하게 된다. 널리 공유되어 연구될 수 있어야만 기록의 가치가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사인쇄홍정수 기자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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