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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민생당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향해 "이쯤 되면 호부호형(呼父呼兄)이 아니라 호당호당(呼黨呼黨)"이라며 "집권여당의 꼼수를 위한 꼼수, 편법에 이은 편법이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김정화 민생당 공동선대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쌍둥이 버스' 논란을 지적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홍정수 기자 jshong204@

김정화 민생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같은 당을 같은 당이라 하지 못하니 애간장이 끓을 만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쌍둥이 유세버스'에 대해 선관위가 지적한 것을 언급하며 "쌍둥이 버스와 표절 공약에 이어 민주당의 공식 SNS 계정에는 더불어시민당의 홍보영상이 게재됐다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