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백범영 초대展 "먹향따라 솔길 걸어서..."展

기사입력 2019.10.25 00:05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소나무에 매료된 한국화가 백범영 초대展 "먹향따라 솔길 걸어서..."展이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갤러리에서 열린다.


백범영 作 신송(神松)./사진제공=장은선갤러리

작가가 직접 산을 거닐고 꽃들을 보며 화폭에 그림을 그린다. 크고 넓은 산의 모습만 그린 것이 아니라 소나무와 야생화를 그리며 산을 구성하고 있는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그렸다.

그의 작품에서 자연에 대한 애정 어린 작가의 생각을 느낄 수 있으며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한 선과 터치에서 자연의 속성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다.

이번 전시에서 백범영 작가는 관조적인 모습으로 큰 산세부터 작은 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작품들은 감상하는 이들로부터 작가가 걸으며 본 풍경들을 따라 여행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또한 작가는 소나무와 꽃들에 저마다 다른 표정을 그려 넣어 그림 속에서도 생동감이 넘치게 표현해 듬직하고 강인한 그의 선은 소나무의 지조있는 모습과도 같다.

기사인쇄홍정수 기자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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