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의회외교 강화 후속단계 '한·일의회외교포럼' 출범

문 의장, "한일관계 아주 중요, 복원 위한 해법 모색해야"

기사입력 2019.05.24 18:11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24일 「한·일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서청원 의원(8선, 무소속) 의원을 한·일 의회외교포럼 회장으로 임명하며 '외교입국(外交立國)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문 의장은 "온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외교경쟁을 하는 시대다"면서 "정부에만 외교를 맡기지 않고 의회외교를 활성화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며, "한일관계는 아주 중요하다", "이 자리가 한일관계를 빠른 시일 안에 복원시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일 관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제1차 간담회가 진행되었으며, 최상용 전 주일대사, 이원덕 국민대 교수,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심규선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 일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국회가 해야 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이날 「한·일 의회외교포럼」출범식에서 서청원 회장의 임명 외에도 여야를 초월하여 대 일본 의회외교 적임자로 15명 안팎의 의원들을 내정했다.

기사인쇄홍정수 기자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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